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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 “2번째 골 반칙 선언은 오심”
에버그란데와 아시아축구연맹 조별리그 3차전 심판 판정 강한 아쉬움
작성 : 2014년 03월 19일(수) 19:12 가+가-
최강희(55) 전북현대 감독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온 석연찮은 심판 판정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광저우에 홈 어드밴티지가 크게 작용했고, 사실상 승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 판이었다.
최 감독은 “우리가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한다”면서도 “이번 분위기에서 광저우를 이길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2번째 골은 완벽한 골이다. 우리 선수가 먼저 헤딩슛을 했고, 골이 들어간 다음에 골키퍼와 접촉했다. 아무 문제가 없는 동점골이 무효로 처리됐고, 이때부터 분위기가 안 좋게 돌아갔다. 패인이다”고 말했다.
전북은 초반 광저우에 0-2로 끌려갔지만 전반 38분 이동국의 만회골로 1-2로 추격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전북은 후반 초반에 매섭게 반격했다. 후반 13분 결정적인 오심이 나왔다. 정인환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었지만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0-2로 뒤지다가 2-2로 균형을 맞추며 기세를 더욱 올릴 수 있는 승부처에서 골을 도둑맞은 셈이었다.
결국 전북은 후반 16분 랴오리셩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승점 4)가 돼 2승1무(승점 7)인 광저우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최 감독은 “축구는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 골이 인정됐고,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넘어왔으면 경기는 모르는 것이다”며 “2번째 동점골 장면에서 공격자 파울을 분 것은 명백한 오심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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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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