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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결승전 맨시티에 1-3 역전패
캐피털원컵, 기성용 풀타임…선제골 지키지 못해
작성 : 2014년 03월 03일(월) 18:12 가+가-

캐피털원컵, 기성용 풀타임…선제골 지키지 못해

창단 후 캐피털원컵(리그컵) 첫 우승에 도전했던 선더랜드의 발걸음이 결승에서 멈췄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2014시즌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잘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12월 8강전에서 첼시를 2-1로 격파했던 선더랜드는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4강 1·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2~2013시즌 32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던 선더랜드는 올 시즌 잇따라 강호들을 무너뜨리며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1984~1985시즌 이후 29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창단 후 첫 리그컵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선더랜드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 10분 파비오 보리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를 잘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원 소속팀인 스완지시티를 창단 후 첫 리그컵 우승으로 이끈 기성용(25)은 이번 시즌 선더랜드로 팀을 옮겨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꿨지만 2년 연속 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전반전은 수비 임무에 치중하며 제 역할을 다했고, 후반전에는 공격 진영으로 전진배치돼 공격의 실마리 역할을 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 5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키퍼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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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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