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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대회 자유형 200m도 우승
1분46초05 기록 1위…400m 정상 등 변함없는 기량 뽐내
작성 : 2014년 03월 02일(일) 18:13 가+가-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박태환은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05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태환은 200m에서도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본인의 최고 기록인 1분44초80에는 못 미쳤지만 훈련의 일환으로 나선 대회에 출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행보다.
박태환은 이로써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100m에서는 동메달에 그치긴 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보다 0.28초 빠른 48초42로 골인해 향후 전망을 밝혔다.
1분48초53으로 예선을 통과한 박태환은 초반 100m 구간을 51초83으로 돌았다.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 8명 중 3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태환의 진가는 뒷심에서 나타났다. 세 번째 50m 구간에서 27초24로 속도를 붙이더니 마지막 50m에서는 괴력을 뽐내며 유일하게 26초대(26초98)의 역영을 펼쳤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호주에서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박태환은 이달 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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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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