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이 첫 레이스에서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반면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버티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순항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의 심석희와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에서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3000m 계주 준결승도 치른 여자대표팀은 무난히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남자대표팀이 1500m 결승에 이한빈(26·성남시청) 한 명만 진출해 6위에 그친 것과는 달리 순항한 여자대표팀은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날 레이스를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승희와 심석희는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박승희는 “장거리는 상위권을 예상한 상황이다. 단거리는 힘들 것으로 봤는데 오늘 희망을 봤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