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손흥민 ‘5·6호골’…3연승

레버쿠젠, 뉘른베르크 꺾어…‘에이스’ 면모 과시
작성 : 2013년 12월 01일(일) 17:20 가+가-
손흥민(21·바이어 레버쿠젠)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버쿠젠의 3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30일 자정(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과 후반 32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후반 2분 나온 슈테판 키슬링의 골까지 더해 3-0으로 이겼다.
지난 9일 함부르크전(5-3 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던 손흥민은 21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올 시즌 리그 5·6호골이다.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키슬링·옌스 헤걸러와 공격 삼각 편대를 형성했다.
지난 28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70분을 뛰고도 팀의 0-5 완패를 막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당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공격 포인트 달성을 기대케 했다.
전반 25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상대 문전까지 돌파해 파울을 얻어냈다.
전반 34분에도 상대 페널티 지역 내에서 현란한 발기술로 볼 관리를 하다 상대 수비수에 의해 쓰러졌지만 페널티킥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던 손흥민은 기어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곤잘로 카스트로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터진 키슬링이 추가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자비란 없었다. 손흥민은 플레이가 위축된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