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의 수문장 김승규(23)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 MVP와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김승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빼어난 신체조건과 방어본능으로 상대 유효슈팅 7개 중 6개를 걷어내 1실점을 기록했다"며 김승규를 MVP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김승규는 지난 27일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수원전에서 리그 18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로 올라선 김신욱(울산)과 강원FC의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이끈 이우혁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2골을 넣은 배기종(제주)을 비롯해 박종우(부산)·송진형(제주)·최진호(강원)가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영삼(울산)·배효성(강원)·유경렬(대구)·이용(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클래식 주간 베스트 매치는 울산-수원전, 베스트 팀에는 울산이 뽑혔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0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미드필더 권용현이 선정됐다.
연맹은 "빼어난 측면 플레이로 수비를 흔들었을 뿐 아니라 동점골까지 터뜨렸다"며 권용현을 MVP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리그 12호골을 작성하며 상주상무의 9연승을 이끈 이상협을 비롯해 김한원(수원FC)이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권용현을 포함해 박병원(안양)·김영신(상주)·임창균(부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최철순·이재성(이상 상주)·안재훈(수원FC)·윤동헌(고양), 골키퍼에는 이정형(수원FC)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