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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추신수, 양키스 유니폼 입을까
美 CBS스포츠, "양키스, 영입 리스트에 추신수 포함"

ESPN은 "추신수, 양키스에 사치품" 분석

작성 : 2013년 10월 24일(목) 14:59 가+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뉴욕 양키스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양키스가 구단 내부 회의에서 카를로스 벨트란, 브라이언 맥캔, 일본의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에 대해 논의했으며 여기서 추신수의 이름도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양키스가 추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는 지난 22일에도 나왔다. 당시 뉴욕 타임스는 양키스가 추신수를 올 겨울 영입 대상 후보군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이번에 또다시 보도가 나온 것이다. CBS 스포츠는 "벨트란과 다나카, 맥캔은 이전에도 양키스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완전히 새롭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추신수의 출루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추신수는 0.423의 출루율을 기록,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는 추신수를 매우 좋아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키스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번 겨울 적잖은 투자를 할 전망이다. 양키스 외야는 우익수가 다소 취약하다.

그러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외야수는 우선 영입 순위가 아니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3루수와 유격수, 포수, 선발투수 영입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양키스가 추신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영입전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양키스의 올 겨울 움직임을 예상하면서 "추신수는 양키스에 사치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SPN은 일단 추신수가 가치있는 외야수라는 점은 인정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양키스로 이적한다면 외야수 가운데 최고가 될 것이다. 추신수는 자코비 엘스버리와 비교해 부상이 적고 빠른 발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커티스 그랜더슨보다 나이는 어리고, 수비에서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키스가 좋아하는 벨트란보다 부상 위험이 적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ESPN은 "하지만 추신수는 양키스에 사치품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SPN은 "추신수는 많은 돈을 원하고 있는데 양키스는 로빈슨 카노와 계약하면 큰 돈을 쓰기 힘들다. 외야수가 양키스의 영입 우선 순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키스가 카노와 계약하지 않을 경우 양키스는 추신수, 엘스버리처럼 스피드를 갖춘 외야수나 그랜더슨, 벨트란처럼 파워를 갖춘 외야수에게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그러나 추신수가 하향세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보는 이도 있다"고 전했다.

ESPN은 "캐시먼 단장은 전통적으로 파워를 갖춘 타자를 원했다. 추신수는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양키스는 장타력을 보강하는데 돈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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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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