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25·볼턴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부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에버턴과 선더랜드는 한국의 에이스 이청용과 사인하기 위해 힘겨운 전투를 벌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이어받아 좋은 출발을 하고 있음에도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로 선수를 영입해 리빌딩을 노린다"며 에버턴이 이청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더랜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청용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선더랜드가 이청용을 영입해 반전을 노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에버턴과 선더랜드가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근 이청용의 이적 불가를 선언한 더기 프리드만 볼턴 감독을 설득해야 한다.
프리드만 볼턴 감독은 최근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이 다른 곳에서 활약하게 될 가능성은 없다. 이청용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확실한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이청용은 뛰어난 선수다. 그러나 다리 부상 이후 아직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며 "크리스마스 정도 되면 이청용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고 전했다.
볼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1승6무5패(승점 9)를 기록 중이다. 24개 팀 중 21위로 내년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