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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시즌 첫 그랑프리 200점 돌파 '우승'
작성 : 2013년 10월 21일(월) 16:15 가+가-
일본 피겨의 '간판 스타' 아사다 마오(23)가 올 시즌 첫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37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73.18점)과 합쳐 총 204.55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홀로 70점대를 받으며 1위에 오른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순위표 가장 윗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아사다는 기술점수(TES) 62.83점, 예술점수(PCS) 69.54점과 감점 1점을 받았다.

김연아(23) 없이 치러지는 올 시즌 첫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사다는 200점을 넘기며 기분좋은 우승을 맛봤다.

이날 아사다가 받은 점수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받은 개인 최고점(205.50점)에 불과 0.95점 부족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사다가 받았던 점수는 180점대에 불과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즌인 만큼 아사다의 컨디션이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점프에서 난조를 보인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가 3점이나 깎였다.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무난히 뛰었으나 아사다는 트리플 러츠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무난하게 연기를 이어가던 아사다는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더블 루프 회전수 부족 탓에 점수를 잃었다.

기술적으로는 부족했으나 아사다는 PCS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고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아사다가 받은 PCS는 개인 통산 최고점이다. 아사다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도 PCS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24.55점을 얻은 애슐리 와그너(22·미국)는 전날 쇼트프로그램(69.26점)과 합쳐 총 193.81점을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의 유망주 엘레나 라디오노바(14)가 쇼트프로그램 67.01점, 프리스케이팅 116.94점을 얻어 총 183.9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남자 싱글에서는 마치다 다쓰키(23·일본)가 쇼트프로그램 91.18점, 프리스케이팅 174.20점을 받아 총 265.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241.24점을 받은 애덤 리폰(24·미국)과 238.36점을 획득한 맥스 아론(21·미국)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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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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