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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령 사형수 옥중 사망… ‘보성 어부 연쇄 살인 사건’
작성 : 2025년 06월 29일(일) 16:23 가+가-
국내 최고령 사형수가 복역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관광객 4명을 연쇄 살해·추행한 혐의(살인 등)로 사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던 오모씨가 지난해 광주교도소에서 숨졌다. 향년 87세.
어부였던 오씨는 2007년 8월 전남 보성에서 배에 태워달라는 남·여 대학생 2명을 바다로 데려가 살해하고, 20여 일 후에도 20대 여성 2명을 자신의 배에 태워 나간 뒤 또 다시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조사 결과 오씨는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여성들을 보고 추행할 마음을 품은 뒤 도망갈 곳 없는 바다 위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의 살인 행각은 바다에서 4명의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드러나게 됐다. 재판에 넘겨진 오씨에게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며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사형을 선고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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