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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0일부터 장마 시작… 높은 습도 ‘무더위’
21일 이후 많은 비 예상
작성 : 2025년 06월 17일(화) 16:48 가+가-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20일부터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 밤부터 20일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위치,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남부와 중부지역이 장마철에 접어들겠다.
광주·전남은 20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이 남하할 것으로 보이는 21일 이후에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크다.
22~24일 정체전선이 제주도와 남해안에 위치해 광주와 전남에 비를 뿌린 뒤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 습도가 높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수 시점에 변동성이 있어 정확한 장마 시작 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며 “강수 집중 예상 지역에서는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마 시작 시점은 평년 대비 빠른 편이다. 중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 남부지방은 6월 23일로, 이번 장맛비가 실제로 19~20일에 시작되면 중부는 평년보다 닷새, 남부는 사흘가량 앞서게 된다.
기상청은 “정확한 장마 기간은 여름철 강수 실황을 종합 분석한 뒤 확정된다”고 밝혔다. 초기 예보와 달리 실황에서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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