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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에게 지옥 맛보게 한 한동훈이 무슨 염치로 위원장 됐나”
작성 : 2024년 04월 14일(일) 17:35 가+가-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데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연일 비판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야 우리 당에 들어와 정권교체도 해주고 지방선거도 대승하게 해 주었지만, 도대체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준 한동훈이 무슨 염치로 이 당 비대위원장이 된다는 건가”라고 전했다.
홍 시장은 “선거가 참패하고 난 뒤 그걸 당의 책임이 아닌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게 되면 이 정권은 그야말로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범여권 전체가 수렁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전 위원장을 향해 “전략도 없고 메세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홀로 대권놀이나 한 것”이라며 “그런 전쟁을 이길 수 있다고 본 사람들이 바보인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그런데 수준 낮은 일부 당원들은 여당 지도부 책임을 묻는 나에게 내부총질 운운 하면서 욕설 문자를 보낸다. 심지어 선거 관여가 금지된 단체장에게 너는 이번 총선에서 뭐했냐고 질책하기도 한다”며 “참 무식하고 맹목적인 사람들”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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