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김 여사 즉각 소환해 조사해야… 거부하면 특검법 추진”
작성 : 2024년 04월 11일(목) 17:29 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검찰을 향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거부하면 야권과 협의해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4·10 총선 이후 이후 첫 기자회견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열고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김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은 점을 잘 알 것이다. 두려운 민심을 확인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계신다.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검찰은 이미 김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해 23억원의 수익을 거둔 사실을 알고 있다. 검찰은 관련 재판에 그런 사실을 담아 ‘검찰 의견서’까지 제출했다”며 “김 여사의 공범들은 모두 처벌받았다. 검찰은 왜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지 않고, 기소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조 대표는 명품백 수수 논란을 겨냥해서도 “온 국민이 공개된 영상을 통해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장면을 보았다”며 “백번 양보해 몰카 공작이라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처벌하고, 김 여사도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