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김활란 이대생 성상납’에 “성 관련 자극적 부분만 편집해 매도”
“친일인사 행적·여성 인권 유린한 역사 제대로 알자는 것”
“학생들 가르친 학자… 학문적 논거 없이 주장 하지 않아”
작성 : 2024년 04월 02일(화) 17:05 가+가-
김준혁 경기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과거 박정희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김활란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대상으로 한 막말에 대해 “앞뒤 다 자르고 성과 관련한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저와 민주당 전체를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수많은 보도로 인해 본의 아니게 수원지역 주민분들과 전국에 계신 민주당 당원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이야기했던 저의 주장은 일관되고 간단하다”며 “바로 친일인사들의 문제가 되는 행적,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성착취를 강요했던 숨겨진,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모든 사람에게는 공과가 있다. 박정희와 김활란의 경우도 경제와 사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있다”며 “저는 다른 강의에서 이런 부분도 충분히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반 대중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둡고 아픈 역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제가 직설적인 화법으로 말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고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이를 덮어놓고 부정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이기 이전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자다. 학문적 논거 없이 일방적인 주장은 하지 않는다”며 “부디 ‘막말’이라고 폄훼하는 저의 주장에 대한 논거를 꼼꼼하게 검토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저는 저와 민주당 후보들 죽이기에 나선 보수언론과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며 “끝까지 지역민들과 유권자분들에게 저의 진심과 공약을 전달하고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