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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팔꿈치 인대 손상… 남은 시즌 투수로는 못 뛴다
작성 : 2023년 08월 24일(목) 17:33 가+가-
올해에는 더 이상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볼 수 없다.
MLB닷컴, ESP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24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7로 패배한 뒤 “정밀검사 결과 오타니의 오른쪽 척골 측부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남은 시즌 더 이상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가 수술을 해야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앞서 벌어진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오타니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앤드류 애보트의 초구 시속 92.9마일(약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4호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회초 다시 투수로 돌아온 오타니는 첫 타자 스펜서 스티어에 볼넷을 내주고, 조이 보토를 땅볼로 처리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트랜드를 상대하던 오타니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직구가 파울로 연결된 후 벤치에 사인을 보냈고, 마운드에 올라온 코치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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