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김하성, 시즌 8호포… 최근 4G 3홈런
김하성, 26일 워싱턴전서 시즌 8호 홈런·2볼넷
작성 : 2023년 06월 26일(월) 17:36 가+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이틀 만에 다시 폭발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1-8로 끌려가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워싱턴의 바뀐 투수 조던 윔스와 마주섰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97마일(약 15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고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포.
지난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과 24일 워싱턴전에서 이틀 연속 손맛을 봤던 김하성은 25일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루 숨을 고른 김하성의 방망이는 다시 힘차게 돌아 최근 4경기서 3개의 홈런을 뽑아내는 파워를 자랑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1득점을 작성해 ‘눈 야구’까지 선보였다.
1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5회 2사 2루에선 볼넷을 골라냈고, 마지막 타석인 9회 1사 2루에서도 볼넷을 얻어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1로 소폭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도 3-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한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침묵이 길어진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7경기 연속 무안타가 이어지면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2까지 떨어졌다.
배지환은 상대 선발 유리 페레즈에 꽁꽁 묶였다.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5회에도 페레즈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에는 구원 앤드류 나르디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서 끝까지 침묵을 깨지 못했다.
톱타자 배지환이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피츠버그는 마이애미에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