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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장우진·신유빈·서효원, 탁구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작성 : 2023년 05월 25일(목) 17:49 가+가-
탁구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임종훈(26)과 장우진(28), 신유빈(19), 서효원(36)이 나란히 남녀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 26위 신유빈은 2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있는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위엔지아난(18위·프랑스)을 4-3(9-11 11-9 11-9 8-11 9-11 11-5 12-1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중국계 베테랑이자 상위랭커인 위엔지아난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1게임 9-9에서 2점을 먼저 내주며 패한 신유빈은 2게임에서는 9-9에서 2점을 먼저 내며 응수했다. 3~4게임도 한 게임씩 주고 받으며 게임스코어 2-2가 됐다.
5게임에서 신유빈은 4-9로 뒤지다 5연속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게임을 내줬다. 신유빈은 다음 게임을 6-1로 크게 앞선 끝에 따냈다.
마지막 7게임에서 신유빈은 경기 중반까지 2-6으로 끌려갔고 8-10까지 몰렸다. 1점만 내주면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신유빈은 4점을 연달아 올리며 역전승했다.
신유빈은 경기 후 “굉장히 어려운 경기이고 고비였는데 이겨내서 다행이다. 제가 경기하면서 소름이 많이 돋는 편이 아닌데 (마지막 게임)10-10이 됐을 때 소름이 쫙 돋았다”며 “즐겁고 행복한 경기이기도 하고 이기는 결과까지 나와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16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세계 1위 쑨잉사(중국)를 상대한다. 쑨잉사는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유빈은 다음 경기에 관해 “상대가 누구든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해야 할 것 같다”며 “쑨잉샤는 잘 안 진다. 단단한 선수인 것 같고 그만큼 저도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내 최상위 선수인 임종훈(세계 11위)도 역전승으로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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