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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IC 좌측 진출로 석연찮은 설계변경 감사 촉구
작성 : 2022년 11월 10일(목) 17:25 가+가-
안전성 문제로 완공되자마자 폐쇄된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IC) 진출 도로와 관련, 석연찮은 설계변경 과정에 대해 전면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5)은 9일 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019년 지산IC 진출로 노선을 좌측으로 변경하는 설계변경 과정이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한 신속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산IC 좌측 진출로는 지난해 11월 완공됐지만, 논란 끝에 개통이 보류됐다. 일반적 운행구조와 정반대인데다 터널 출구에서 진출로까지 이격거리가 70m에 불과해 ‘이격거리가 675m 이상이 돼야 한다’는 국토부 규정에도 턱없이 미치지 않는 기형적인 진출로여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운전자가 도로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시거(視距·가시거리)도 너무 짧고 진출로를 인지하고 주행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보완시설을 하더라도 본질적인 구조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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