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흉기 난동 ‘조직기강 해이’ 심각
이재태 전남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인사 불만 흉기 위협·직장 내 괴롭힘도 지속
작성 : 2022년 11월 08일(화) 17:39 가+가-
전남도 산하 기관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흉기 난동과 직장 갑질 등 조직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8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의 갑질, 비위 등에 대한 전수 조사와 함께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진흥원 산하 생물의약센터에서 지난 7월 승진인사에 불만을 품은 A씨가 업무보고 회의 중 흉기를 들고 동료를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진흥원 산하 조직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음에도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흥원 센터별 만족도 조사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생물의약센터는 내부 소통과 팀 간 화합 만족도가 전년대비 17% 하락했으며, 동료 간 신뢰와 책임감 만족도 역시 19.3%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진흥원의 직장 내 갑질과 직원 기강 확립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직원들에 대한 익명 조사 등을 통해 갑질, 비위 등에 대한 전수 조사와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