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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추모공간 전환
작성 : 2022년 11월 06일(일) 17:32 가+가-
광주시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이후에도 합동분향소를 추모공간으로 전환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로 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마지막날인 전날 오후 10시께 분향소 가벽에 이어 이날 오전 분향소 제단과 조화까지 차례로 해체하는 등 분향소 운영을 사실상 종료했다.
희생자를 애도하고, 시민들의 추모 편의를 위해 청사 시민숲 입구에 지난달 31일부터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전날 밤까지 엿새 동안 1770명의 시민들이 방문, 헌화·분향했다.
당초 정부 권고에 따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로 명명됐으나 경찰의 초기 대응 실패 등이 원인으로 드러나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광주시는 운영이 마감된 합동분향소 자리를 추모공간으로 전환했다. 기둥 아래 대리석 선단 측면에 ‘추모의 마음은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안전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현수막을 내걸고, 선단 위에는 국화꽃 영정과 국화꽃 10여 송이를 배치했다.
또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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