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G’ 소외지… 휴대폰 가입자 속 터진다
작성 : 2022년 10월 05일(수) 17:30 가+가-
전남지역 5G 휴대폰 가입자들은 속이 터진다.
통신 3사가 5세대(5G) 무선 기지국을 턱없이 부족하게 설치해 전화가 잘 안터지기 때문이다.
5G는 4세대 LTE를 잇는 5세대 이동 통신으로 초고화질 영상이나 3D 입체영상, 360도 동영상, 홀로그램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수신에 필수적이지만, 전남은 소외지역으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셈이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시도별 5G 3.5㎓ 무선국 구축현황’자료에 따르면 3.5㎓ 기지국 한 곳이 실외에서 반경 1.3~1.4㎢ 구역을 커버가능한 점을 고려해 통신 3사의 시·도면적별 필요 기지국수를 비교해본 결과 전남은 경북·강원과 함께, 면적 대비 최소 기지국 수에 미치지 못했다.
전남은 커버반경 필요기지국수가 8820개 이지만, 커버반경대비 설치율은 75%수준으로 미달이다.
반면, 전체 무선국 수의 44%가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지역에 구축됐으며 서울 내는 약 86배 이상을 초과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