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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깔끔한 더블플레이, 김하성 수비 빛났다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서 9번 타자 출전, 3타수 무안타
크로넨워스와 두차례 더블플레이 합작 2-1 승리 견인
작성 : 2022년 07월 24일(일) 17:30 가+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타격에서는 침묵했다. 하지만 두 차례 깔끔한 더블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차례나 삼진을 당한 김하성의 타율은 0.239로 낮아졌다.
하지만 김하성은 수비에서 빛났다. 이날 샌디에이고가 뉴욕 메츠에 2-1로 승리하면서 김하성의 수비는 어느 때보다도 값진 것이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피트 알론소의 안타와 마크 칸하의 볼넷 등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루이스 길로메의 2루수 앞 땅볼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향했고 4-6-3으로 이어지는 깔끔한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며 이닝을 끝냈다. 흔들릴 수 있었던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무실점 호투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4회말에도 칸하의 땅볼을 처리한 김하성은 6회말 다시 한번 2루수 크로넨워스와 더블플레이를 합작했다.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칸하의 타구를 김하성이 잡은 뒤 6-4-3으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냈다.
8회말에도 스탈링 마르테의 땅볼 타구를 잡은 김하성은 크로넨워스와 이날 세 번째 더블플레이 합작을 시도했지만 마르테가 빠른 발로 1루에서 살면서 완성시키진 못했다. 하지만 뉴욕 메츠가 샌디에이고보다 4개 더 많은 8안타를 치고도 단 1점밖에 뽑지 못한데에는 김하성의 수비도 한몫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6회초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으로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마차도의 홈런은 다소 판정 논란이 있었다. 2스트라이크 상황에 몰렸던 마차도는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의 3구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볼로 판정됐다. 마차도는 이후 곧바로 슬라이더를 공략해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뉴욕 메츠는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J.D. 데이비스의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1루 주자 트래비스 얀코프스키가 홈에 들어오지 못했고 곧바로 토마스 니도가 2루수 뜬공에 그치며 샌디에이고에 이틀 연속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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