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속도
현재까지 97곳 전환… 전체 어린이집의 9.4%
올해 122곳까지 확충 계획… 내년 153곳 목표
작성 : 2021년 04월 01일(목) 17:34 가+가-
광주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4개년(2018~2022년)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97곳을 국공립로 전환했다. 전체 어린이집 대비 9.4%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87곳) 11.5% 상승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도 지난해 10.3%에서 올해 13.2%로 2.9%p 상승했고, 국공립 증가로 공보육 어린이집 이용률도 지난해 31.7%에서 올해 34.2%로 2.5%p 증가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25곳을 추가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122곳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 153곳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확충 예산의 보조율을 당초 시·구비 각 25%에서 시비 35%, 구비 15%로 조정했으며, 연간 18억 원을 자체 인센티브로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국공립 확충 시 필요한 기자재비 지원(최대 5000만 원),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때 공동이용시설 개선비용 지원(최대 5000만 원), 사회복지법인이 국공립 전환 때 리모델링비로 1곳 당 5000만 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시설노후화로 기능 보강이 필요했던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과 임대료 부담 등 어려움을 겪던 아파트단지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현미 여성가족국장은 “2018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작할 당시 32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양한 지원을 통해 97곳까지 늘렸다”며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