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월 5만 의료진 접종… 일반국민은 7월 250곳서 맞는다
정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계획 발표
작성 : 2021년 01월 28일(목) 16:52 가+가-
오는 2월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5만명이 접종센터 4곳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우선 접종하게 된다.
3월 중순부터는 접종센터를 21곳으로 늘려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5만명을 접종한다.
5월엔 접종센터 250곳과 민간 위탁의료기관 1만 곳으로 대폭 확대해 11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접종하게 된다. 이때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mRNA 백신이 아닌 바이러스전달체 백신을 맞는다.
일반 국민들은 자신의 접종 순서 일시·장소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국민비서 서비스로 사전 안내받게 돼 기관에 개별 문의하거나 접종을 위해 긴 줄을 서서 수십 시간씩 기다릴 필요가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 국민의 70%를 접종 대상으로 잡고 있다. 백신 개발과정에서 임상시험에 포함되지 않은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제외하나, 추가적 임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는 있다.
백신의 종류에 따라 초저온냉동 보관·해동과 희석 등 전 처리 과정이 필요한 mRNA 백신은 정부가 지정한 접종센터에서, 2~8도 보관이 가능한 바이러스벡터백신은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각각 구분해 접종하게 된다.
이때 의료기관은 자체접종을 허용하고, 노인요양시설·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을 운영한다.
/최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