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반려동물 국내 첫 확진 사례 확인… 관리 지침 마련”
작성 : 2021년 01월 24일(일) 17:33 가+가-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한 뒤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반려동물 확진 사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여기며 일상을 함께 하고 계신 분들, 생활 속에서 반려동물을 흔히 접하는 많은 국민들께 걱정과 불안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며 “방대본은 사람과 동물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서 투명하게 공개해 주시고, 농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감소 추세와 관련해 “확진자 감소세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지역사회 내의 조용한 전파와 변이 바이러스 유입 등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