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바일 공무원증 내년 도입
작성 : 2020년 10월 26일(월) 18:00 가+가-
모바일 공무원증이 내년 초에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고회에서는 내년 초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위해 정부청사 출입 절차와 업무관리시스템 로그인 기능, 기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10월 28일 발표한 정부의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신원증명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바일 신분증 소유자는 자신의 신분증을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보관하면서 신원 확인 요청이 있을 때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제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분증 사용 이력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중앙 서버에는 저장되지 않는다.
내년 초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과 운전면허증으로 발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공무원증의 경우 자신의 스마트폰에 디지털 신분증 형태로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처럼 정부청사를 출입하기 위한 출입증과 스마트워크센터의 출입 및 업무시스템 접속 인증 수단으로 쓸 수 있다. 업무 처리를 위한 전자결재시스템, 공직메일, 공무원용 카카오톡인 ‘바로톡’ 등에 행정전자서명(GPKI)을 대신해 로그인도 할 수 있다.
또 중앙부처 공무원의 업무 및 생활 공간이 세종시에 집중돼있는 점을 고려해 세종시 공용 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어울링’과 세종시 도서관 도서대출 등에도 모바일 공무원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