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석 민심, 더 확실한 혁신과 두터운 포용 요구”
“민심 정책에 반영… 공수처·공정경제3법 처리”
“윤리감찰단에 국민·당원 신고 사이트 운영”
“野 국정감사 공세 차단… 정부도 잘못 시정하길”
작성 : 2020년 10월 05일(월) 17:19 가+가-

추석 연휴를 마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추석 민심과 관련해 “포용과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필수 노동자를 뵙고 말씀을 나눴다. 또한 코로나 같은 감염병의 치료제 백신을 개발하는 한국생명과학연구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진단키트기업 SD바이오센서를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과 전국민고용보험 도입같은 포용은 더 두텁게해야 한다. 동시에 보건의학산업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규제를 혁파하는 등 혁신을 더 확실히 해야 한다”며 “더 확실한 혁신과 두터운 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에 갇힌 올해 추석은 예년과 같을 수 없었다”며 “텔레그램에 글을 올려 추석 민심 파악한 것을 올려달라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부탁했다. 그 의견을 취합해 정책에 반영할 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공정경제3법, 이해충돌방지법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며 “그건 여당이나 야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이다. 지혜와 용기를 내야한다”고 독려했다.
윤리감찰단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 다주택 보유·비위 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최기상 단장이 조사 계획 등을 보고해달라”며 “또한 국민과 당원들이 누구나 윤리감찰단이 조사할 만한 문제를 신고할 수 있게 당에 청렴신고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또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야당의 몹시 거친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터무니없는 공세는 사실로 차단하고 근거없는 왜곡도 사실로 교정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상대는 정쟁을 해도 우리는 정책으로, 상대가 공세를 취해도 우리는 민생으로 대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선 “의원의 잘못된 주장은 의연하게 시정하되 정부의 잘못이 있다면 즉각 사과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며 “우리는 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에 면밀하게 대처하기 위해 당내에 관련 상임위원과 외부전문가들로 가칭 한반도TF를 구성해 가동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