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정부, 코로나19 확산 중남미에 5300만 달러 지원…‘K-방역’ 전파
미주개발은행 통해 파라과이에 ODA 5000만 달러 지원
韓 신탁기금 활용, 우루과이·페루 등에 300만 달러 투입
“코로나19 국제협력 강화…K-방역 활용 新시장개척 지원”
작성 : 2020년 05월 18일(월) 16:44 가+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록 확산 중인 중남미 지역에 53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기획재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미주개발은행(IDB)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조융자 5000만 달러와 한국 신탁기금 300만 달러 등 총 53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기재부는 보건 공적개발원조(ODA) 4억 달러 지원 방침과 IDB 및 파라과이 정부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파라과이의 코로나19 긴급 대응 프로그램에 5000만 달러 규모의 EDCF-IDB 협조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거시경제 안정과 긴급재난본부 설치 등 보건위기 대응 강화, 경제위기 극복,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책과제 달성 추진 등 총 사업비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국 정부와 IDB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대응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 한 역학조사와 자가격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K-방역’의 우수사례를 공유·전수한다.
정부는 1965년 최초로 농업 이민자 95명이 파라과이 현지에 진출한 이래 소규모 무상 ODA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대규모 협조융자 지원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기재부는 또 지난 15일 IDB에 출연중인 한국 신탁기금을 활용해 중남미지역 코로나19 대응사업에 총 300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다.
주요 사업은 ▲ICT를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보건 대응전략 공유(100만 달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 스타트업 기술지원 및 교류(100만 달러) ▲우루과이 원격교육 플랫폼 구축 지원(80만 달러) ▲페루 자가격리 어플리케이션 도입 지원(20만 달러)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K-방역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자개발은행과의 협조융자 및 신탁기금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재 기자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