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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자동차 산업 우리가 선도한다…기술인력 3년 만에 5만명↑

산업부, 미래형자동차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28년까지 9만명 필요 전망…친환경차 7만명 증가 예상
“정부의 전략적 신산업 육성 정책, 고용 확대로 이어져”
작성 : 2020년 03월 02일(월) 16:58 가+가-
2018년 기준으로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산업기술인력은 총 5만533명으로 3년 전보다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8년까지 필요한 미래형자동차 산업기술인력 수요는 9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말 기준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산업부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빠르게 변화하는 인력 구조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6년(조사 기준 시점 2015년 말)부터 산업기술진흥원 및 산업연구원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산업기술인력은 5만533명으로 2015년 말(9467명)보다 5.3배 늘었다. 분야별로 보면 친환경차 4만2443명(84.0%), 자율주행차 5021명(9.9%), 인프라 3068명(6.1%)이었다. 2015년보다 친환경차 분야 인력이 7.3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직무별로 보면 생산기술 인력이 2만3438명(46.4%), 연구개발 1만7186명(34.0%), 구매·영업·시장조사 2881명(5.7%), 품질관리 2151명(4.3%), 시험평가·검증 2104명(4.2%) 순이었다. 연구개발 인력이 3년 전(2114명)보다 8.1% 급증했다.
반면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은 1827명으로 나타났다. 부족률은 3.5%로 2015년보다 1.6%포인트(p)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인프라·자율주행차 분야, 직무별로는 설계·디자인 및 품질관리 직무, 학력별로는 대졸 학력에서 부족률이 높았다.
2028년까지 필요한 미래형자동차 산업기술인력 수요는 8만9069명으로 점쳐진다. 2015년(9476명)보다 9.4배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분야별로는 친환경차 7만1935명, 자율주행차 1만1603명, 인프라 5531명으로 비중은 친환경차(80.8%)가 가장 높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자율주행차(8.7%)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 4만2486명, 연구개발 2만9117명, 시험평가·검증 3393명 등의 순이다. 생산 및 보급확산을 뒷받침할 생산기술 인력이 6.1%로 연평균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현황을 보면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1740개로 2015년(166개)보다 1574개 늘었다. 미래형자동차 산업 참여기업의 미래형자동차 매출 비중도 2015년 5.3%에서 2018년 22.9%로 크게 늘었다.
참여기업 중 78.0%는 친환경차 분야에 해당하며 매출액도 미래형자동차 사업 중 친환경차가 53.1%로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업종이 50.9%로 과반을 넘겼으며 전자·IT(29.8%), 화학(9.9%), 기계(4.7%) 등의 순이었다.
2015년보다 제품 판매·납품(56.0→73.4%), 서비스 운영(3.0→15.5%) 단계에 있는 참여기업 비중은 확대됐지만, 연구기획(5.4→0.7%), 연구개발(22.3→5.5%) 등 사업 초기 단계 기업 비중은 내려갔다.
참여기업이 산업기술인력 채용 시 고려하는 역량은 전문성이며 전공은 기계 및 자동차 공학을 선호했다. 기업에서는 채용 시 전문성 및 업무경력을 가장 고려하고 현장 중심의 숙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산업부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신규 기업 참여 증가와 기존 기업의 매출 성장이 이뤄지면서 연구개발 직무 인력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정부의 전략적 신산업 육성정책이 민간 투자 활성화와 산업간 융복함 등을 통해 산업 성장 및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고 봤다.
산업부는 “산업계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단계별 인력 양성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분야에 대한 융합형 핵심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술 노후화가 빠른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고숙련 재직자 전환 교육 체계화와 부족률이 높은 학사 인력 양성체계도 점검할 방침이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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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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