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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말벌과의 전쟁 ‘말벌 대처법’

이영재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소방위
작성 : 2018년 07월 29일(일) 16:17 가+가-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일선 소방관들은 ‘말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매년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말벌에 의한 피해는 적지 않다. 말벌의 독성은 일반 벌독의 15배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쏘이면 발진, 쇼크, 호흡곤란, 혈압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은 말벌의 번식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 공격당할 가능성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부터 말벌의 위험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겠다. 첫째,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챙기고 벌집을 발견해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제거해서는 안 된다.
둘째, 후각에 예민한 말벌을 자극하는 진한 향수 및 화장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단 음료수의 경우도 말벌이 모여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셋째, 말벌은 어두운 색깔의 옷에 더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외출 시 검은색 옷은 피해야 한다.
넷째, 벌을 쫓아내려고 하면 더 몰려들기 때문에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최대한 빨리 벌집 주변에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폭염 속 말벌의 활동증가로 벌에 쏘일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이니 미리 예방 및 대처법을 숙지하도록 하자. 그리고 벌집을 발견했을 땐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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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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