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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갈망한다
문민용 논설위원
작성 : 2018년 06월 06일(수) 16:16 가+가-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몸은 자유로운 삶을 살지만 마음은 원치 않는 것에 매여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를 맞으면 상처가 나는 것처럼 마음에도 시기 질투 거짓말 음란한 것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몸에도 면역력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마음에도 면역력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마음에 고통을 해결하지 못한 채 한을 품고 그냥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푸념하면서 살아갑니다.
상처 난 우리의 인생을 누가 치료해줍니까? 사랑하는 사람만이 희생을 하고 아픔을 같이하며 치료해줍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명한 감독이 되기까지는 뒤에서 끊임없이 격려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들 특히 어머니는 스필버그가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찍기 위해 요구하는 일은 터무니없어도 모두 도와주었습니다.
어느 날 스필버그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엄마, 이번엔 아주 무서운 영화를 찍을까 해요.” 그렇게 말하는 아들을 보며 이번에도 무언가 부탁할 것이 있음을 엄마는 눈치 챘습니다. “그래, 괜찮은 영화일 것 같구나.”
“네, 부엌 찬장에서 무엇인가 끈적끈적하고 보기 싫은 것이 흘러나오는 장면을 찍고 싶어서 그러는데 엄마의 부엌을 좀 빌리면 안 될까요? “글쎄다. 부엌은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는데, 끈적끈적한 건 한번 생각해 보자꾸나.” 어머니는 다음날 버찌 30통을 사서 솥에 넣고 몇 시간을 끓였는데 솥이 폭발해서 부엌 전체가 빨갛게 물들고 벽면에서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내렸습니다.
스필버그는 어머니의 멋진 생각으로 자신이 원하던 장면을 정확하게 찍을 수 있었고 어머니는 그 한 장면을 찍고 난 뒤 버찌 얼룩과 냄새를 없애는 데 일 년이 걸렸습니다.
한 가지 신비로운 것은 생명체 곧 우리 몸에 전달된 미토콘드리아, 그것이 전부 어머니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자를 각각 동일하게 물려받는 것과 달리 생명유전자인 미토콘드리아만큼은 오직 어머니의 것만을 물려받습니다.
실제로 정자에는 15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지만 난자에는 무려 30만 개나 있어서 난자와 정자가 결합할 때 정자가 가지고 들어온 미토콘드리아는 송두리째 파괴되고 맙니다. 난자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탓이지요. 결국 수정란 속에는 아버지의 생명유전자는 하나도 없고 고스란히 어머니의 생명유전자만이 자녀에게 전달됩니다.
이처럼 모든 생명체는 어머니를 통해 그 생명이 유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가 60년을 사는 것은 어미 코끼리에게 60년 살 수 있는 생명유전자를 받았고 고래가 120년을, 바다거북이 200년을 살 수 있는 것도 그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생명유전자의 영향 때문입니다.
사람도 70~80년을 사는 것은 생명유전자의 100% 제공자인 어머니가 70~80년 살 수 있는 생명유전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토콘드리아’? 그게 뭐냐구요?
“저 사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야” 할 때 ‘에너지’, “저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야 할 때” ‘열정’, “나이가 들어서 기력이 쇠약해 졌다”고 할 때 바로 그 ‘기력’이 미토콘드리아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미토콘드리아가 없다면?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 수 없고 머릿속에서 하는 모든 생각은 중단되며 호흡이 멈추고 심장 박동이 정지됩니다. 성인 1명의 몸에 들어있는 미토콘드리아 수는 무려 1경 개 정도로 체중의 10%쯤이라고 합니다.
신체 세포 어느 하나 미토콘드리아가 없는 세포는 없습니다. 생명 에너지의 근원인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엄마의 난자로부터만 받습니다.
남자의 정자에도 100개 이하의 미토콘드리아가 있지만 정자 꼬리부분에 있어 수정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결국 수정된 태아의 건강은 온전히 엄마, 난자 속 미토콘드리아 10만 개에 의해 결정됩니다.
어머니가 없는 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내가 움직이는 것은 어머니에게서 있는 것을 받았기 때문인 것처럼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를 의롭고 거룩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이 우리를 존재하게 하고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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