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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여성을 성적대상으로 인식”
작성 : 2016년 05월 15일(일) 18:27 가+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여성을 외모로 평가하고 성적대상으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등 그의 여성관에 문제가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비판했다.
트럼프의 여성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는 TV토론에서 여성진행자인 메긴 켈리가 자신에게만 유독 적대적인 태도를 나타냈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눈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막말을 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가하면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칼리 피오리나에 대해서는 “저런 외모를 누가 (대통령 후보로)뽑겠는가”라며, 경쟁후보를 외모로만 평가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 는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만큼,지도자감으로서 그의 자질을 심도있게 파헤치는 작업의 일환으로 여성에 대한 태도를 심층 분석한 기획기사를 14일(현지시간) 내놓았다. NYT는 이 기사를 위해 지난 40여년에 걸쳐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또는 업무상 만난 적이 있는 수십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6주간 50여차례의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여성들을 통해 트럼프의 여성관을 살펴본 결과 ,한 나라의 지도자감으로써 문제가 있다는 것이 NYT의 지적이다. 여성을 성적대상으로 취급하는가 하면 여성의 몸매에 대해 끊임없이 입에 올리곤 한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트럼프 본사건물 건축을 관장했던 바버라 레스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회의 도중에 여성의 몸매에 대해 말하곤 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직원채용심사를 하던 도중 드닷없이 “남캘리포니아 여자들은 엉덩이를 잘 관리한다”고 말한 적도 있었다는 것. 트럼프를 위해 12년간 일했던 레스는 자신이 몸무게가 좀 늘면 트럼프가 “사탕을 좋아하나 보지”라며 지적을 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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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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