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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창궐지역서 희귀 신경질환 증가”
작성 : 2016년 02월 14일(일) 18:07 가+가-
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희귀 신경질환인 길렝-바레 증후군(GBS)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수리남 및 베네수엘라에서 마비 증세를 일으키는 GBS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례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이러한 GBS 환자 증가는 34개국으로 확산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는 소두증 신생아 출산을 유발해 중남미 지역에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WHO는 그러나 중남미 지역에 지카 바이러스와 함께 뎅기열과 치쿤군야까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GBS의 증가 원인이 지카 바이러스 때문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2013∼2014년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했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도 GBS 환자가 증가했었다고 WHO는 지적했다.
브라질 바히아주에서는 지난해 7월 42명의 GBS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26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었고 11월에도 7명의 GBS 환자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으로 확인됐다.
WHO는 지난해 브라질 바히아주에서만 GBS 환자가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센터(CDC)는 GBS가 근육을 약화시키고 때로는 마비 증세를 일으키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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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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