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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유행어, “아베 정치 용서안해”
작성 : 2015년 12월 02일(수) 17:35 가+가-
2015년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한 유행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해 일본 유행어에는 예능보다는 정치색이 짙은 문구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아베 정권은 지난 9월 국회 몸싸움까지 벌여가며 안보법을 강행통과 시켰지만, 민심을 거스른 아베 정권에 대한 분노는 ‘올해의 유행어’로 남게됐다.
1일 NHK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일본 유행어로 선정된 50개의 문구 중 정치와 관련된 것으로는 “아베 정치 용서안해”, ”자민당, 재수없어” “전쟁법안” 등이 있다. 지난 여름 일본 시민들은 “아베 정치 용서안해”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도쿄(東京) 국회의사당 앞에 몰려나와 안보법을 “전쟁법안”이라고 부르며 반대시위를 수 차례 벌였다. 안보법에 반대한 청년 단체 “쉴즈”(SEALDs)도 유행어 목록에 올랐다.
또한 표절 논란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백지 철회된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렘”도 선정됐다.
아베 총리가 내세우는 1억 일본 국민 모두가 활약하는 “일억총활약사회”도 선발됐는데, 아베 총리가 “일억총활약사회”라는 문구를 들고 나오자 일각에서는 군국주의를 떠올리게 한다며 비판을 받았다.
50개 유행어 중 대상을 차지한 것은 “트리플쓰리”와 “폭매”였다. ‘트리플쓰리’란 야구에서 타율3할, 홈런30개, 도루30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을 일컫는데, 올해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야나기타 유키(柳田悠岐) 선수와 야쿠르트의 야마다 테츠토(山田哲人) 선수가 이를 달성한 것. “폭매”(爆買)란 중국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대량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일명 ‘싹쓸이’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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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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