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G20 정상회의 성명 초안… “국제 테러 위협 해결 위한 협력”
작성 : 2015년 11월 16일(월) 17:50 가+가-

터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5일 같은 장소에서 그 전에 열린 브릭스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국제적인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한 협력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입수한 G20 정상회의 성명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우리는 외국 테러리스트 전사들의 급격한 유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위협을 다룰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G20 정상들은 ‘테러리스트들’의 국제적 이동을 막기 위해 정보 공유와 국경 통제, 항공 보안 강화를 해 나가기로 동의했다. 초안에서는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비롯한 테러 단체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20 정상들은 폭력적인 극단주의에 맞서며 인터넷 등 기술을 악용한 테러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며 “직간접적인 테러리즘 독려와 테러 활동 선동, 폭력에 대한 미화 등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로이터통신은 G20 정상들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저지른 프랑스 파리 테러를 ‘극악무도한(heinous)’ 사태라고 규탄하며 테러리즘에 맞서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G20 정상들은 테러 사태와 더불어 난민 문제가 회원국들 사이 협조적인 방식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든 국가가 이민자 수용과 인도주의 지원을 통해 난민 위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협의했다.
G20 정상들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시리아 사태와 글로벌 경제 성장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성명 최종안은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파리 도심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동시 다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12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살된 테러범 가운데 1명이 시리아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으로 대거 이주하는 과정에서 테러범들이 유입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