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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
세월호 참사, 5월항쟁 실종자 위한 마당극
목요상설무대, 16일 극단깍지‘기억의 길’
작성 : 2015년 04월 13일(월) 17:57 가+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목요상설무대 세 번째 작품으로 극단 깍지(대표 김호준)의 ‘기억의 길’을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참사 1주기를 맞은 세월호 사건과 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광대의 간절한 몸짓과 그들에 대한 기다림을 신발이라는 소재로 표현한 작품.
‘기억의 길’은 극단 깍지 대표이자 중견 마당극 배우 김호준 씨가 만든 창작 작품으로 박강의 씨가 연출을 맡는다. 김호준 씨는 지난 20여년간 마당극에서 풍물, 판소리, 탈춤 등 전통연희 중심 몸짓을 기반으로 공연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몸짓광대’ 역으로 출연한다. ‘소리광대’ 역할은 김은숙 씨가 맡는다.
극단 깍지는 2014년에 창단하여 창작탈굿이라는 새로운 양식으로 현시대 삶을 작품에 담아내는 전통연희단체이다.
마당극 연출가 손재오 씨는 “이번 작품은 각자가 걸어온 길에 담긴 사연을 신발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표현했고, 시대적 폭력에 억압받은 인간상을 탈을 통해 표현하는 마당극의 현장성을 담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5세 이상 관람 가능. 일반 1만 5천원, 학생 1만원(고등학교 이하)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목요상설무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오는 23일 목요상설무대는 바리톤 김대수 씨의 ‘Schumanniade Duo Abend’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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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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