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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꾼들 재주놀음 구경 가보세”
4일 전통문화관, 풍물세상굿패마루‘구정놀이’
설북놀음·설장구·채상소고 등 마당판 놀음
작성 : 2015년 04월 02일(목) 17:35 가+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4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풍물세상굿패마루(대표 진준한)의 마당판놀음 ‘구정놀이’를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구정놀이’는 장구재비, 북재비, 징잡이들이 저마다 기량을 한껏 뽐내는 자리로 풍물놀이의 한 부분이다. 공연자와 관객이 민요와 추임새 등을 배워 판을 흥겹게 열어주는 열림굿을 시작으로 호남우도풍물의 아기자기한 멋이 돋보이는 광산농악의 설북놀음, 놀이꾼의 재담과 익살스런 연기로 쳇바퀴나 대접을 막대기로 돌리는 버나 돌리기가 펼쳐진다.
이어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앉은반 형태의 설장구, 채편과 궁편을 엇바꿔치며 소삼·대삼의 음향배합이 확실한 ‘김병섭류 설장구’, 채상모에 달린 흰 지전을 돌리면서 소고춤을 추는 ‘채상소고놀음’이 판굿의 흥을 돋운다. 호남, 경기, 영남의 풍물굿 가락을 모아 앉은반 형태로 서로 화합하는 ‘삼도사물놀이’ 연주를 마지막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풍물세상굿패마루’는 설장구놀음, 가죽악기(장구, 북 등)로 하는 공연을 위주로 2003년부터 본격적 활동을 펼친 단체. 삶의 희노애락을 원시적 본능의 소리인 풍물가락에 싣고 흥과 신명의 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 대표 진준한, 유송일, 이정석, 박정숙, 이영실, 현도경, 김연옥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11일 토요상설공연은 진도북(춤)보존회 내드름 ‘아름다운동행’ 공연이 펼쳐진다.
/장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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