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총감독 정삼조)에서는 25부터 4월8일까지 15일 간 메이커스 스튜디오(Makers’ Studio) 2기 메이커들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등장한 ‘메이커(Maker)’는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이 바로 ‘메이커 운동(Maker Movoment)’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이 작년에 이어 올해 대인예술시장에서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나무, 금속, 직물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개발·제작에 몰두하였던 작년 메이커스 스튜디오 1기의 내용을 발판 삼아 올해에도 더욱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메이커들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 모집하는 메이커스 2기는 개인 제작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의 교감을 통해 공동브랜드 개발을 시도할 예정이며 또한 상인 정신을 바탕으로 시장 상인들의 생활 리듬에 맞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집한다. 장소적 특수성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한계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극복해나갈 창조인력을 우선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인예술시장은 그 이름에 걸맞게 상인은 물론이고 예술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생계와 예술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감수성에 자극 받아 영감을 얻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기엔 이만한 공간도 드물 것이다.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워크숍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메이커들의 아이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 <대인 Makers>라는 집단·개별 브랜드 및 홍보·유통 채널 구축, 시장 내 청년상인·예술가들과의 공동 워크숍 및 콜라보레이션, 3D 프린터를 이용한 모델링·출력 등의 컨설팅이 그것이다.
또한 대인예술시장 내 메이커들의 상품 전시 및 판매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아트상품 숍을 통해 메이커들의 아이템을 전시하고 홍보와 동시에 판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어 메이커들의 자립 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메이커들은 대인예술시장 내 공동작업장에서 상주하며 개인·공동 작업, 워크숍,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향후 창업으로까지 이어져 대인예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창조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상인과 예술가들이 공존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예술시장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대인예술시장. 이 속에서 서로 공존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메이커스 스튜디오. 기발한 상상력과 에너지로 가득 찬 그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메이커스 스튜디오(Makers’ Studio)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주최로 진행하는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지난해 별장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 공식 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