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2015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은 “예술의 거리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라는 미션으로 ‘궁동유람·예술의거리 보물찾기 스탬프랠리’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은 예술의 거리 내 상점을 일일이 방문하여 상점 주인들로부터 보물을 추천받아 25개의 보물이 담긴 보물지도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보물찾기 지도에 들고 보물 상점을 찾아다니며 보물을 감상하고 스탬프를 찍는다. 25개의 보물 중 10개의 보물을 찾아오면 예술의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술쿠폰(4,000원)을 지급받는다.
25개의 보물 중에는 소치 허련 사군자, 의재 허백련 매화그림, 천경자 화백의 그림, 도예명장의 혼이 담긴 황금분청사기, 귀한 백마의 말총으로 만든 2미터 초대형 붓, 술값대신 그려준 예술적 끼가 듬뿍 담긴 부채 그림모음 등 광주예술의 깊은 맛과 높은 멋을 간직하고 있는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다. 특히 설렁탕으로 유명한 명덕식당에 가면 김구선생의 친필도 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에 접수가 이루어지며, 단체의 경우 사전에 사업단 사무국(062-223-0137)으로 연락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은 ‘예술의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중 시민이 만나고 싶은 명사와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궁동에 온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궁동에 온 인문학은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궁동주차장 앞 거리에서 오는 27일(금요일) 오후4시부터 ▲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문화도시 시작과 끝, 교육’(3월 27일) ▲김명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4월 17일) ▲박재희 전통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의 ‘인생을 바꾸는 모멘텀’(5월 15일) 등 명사들의 강연과 토론의 장을, 열린광장의 의미로 거리 복판에서 진행한다.
‘궁동에 온 인문학’ 강연의 연사로 초청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1997년 ‘5·18광주시민상(현 광주인권상)’을 수상하여 광주시민과 인연이 깊고, 김명곤 전 장관은 남도 판소리의 대중화에 획을 그은 영화 서편제의 주연배우로 문화와 예술에 관한 깊은 철학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명사다.
한편 ‘예술의 거리 장인에게 배운다’ 아트스쿨을 마련하고 시민의 수강예약접수를 받고 있는 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은, 전통공예분야에 신청 비중이 높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도시 광주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광주의 아름다운 풍속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광주문화예술을 아끼는 시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학호남진흥원과 광주동구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은 ‘찬란한 광주문화예술잔치 나비야 궁동가자’라는 주제로 3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예술의 거리일원에서 18회 열릴 예정이다.
/장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