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그동안 7개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해 오던 역사·문화·민속·고전 등 국내 인문자산 관련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한 ‘컬처링(Culturing)’ 사이트(www.culturing.kr)를 1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컬처링’ 서비스 개시로 창작자들이 소재 발굴과 창작활동을 위해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콘텐츠를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되는 등 정보 검색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민속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7개 기관이 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6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컬처링’서비스는 정치·경제생업, 군사·외교, 교통·통신·지리, 역사, 문학·출판·인쇄, 의식주생활 등 총 137만 건의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사진, 일러스트, 전통문양, 영상, 3D, 오디오, 플래시(Flash) 등의 다양한 형태로 담고 있다.
사용자들은 기관별·유형별로 테이터 검색이 가능하며 동의어·유의어 등의 검색기능과 이미지와 아이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해 빠르고 손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역사와 문화관련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고증, 창작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의 제작 컨설팅, 콘텐츠 큐레이션까지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컬처링’ 오픈을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서비스 오류를 찾는 ‘애정테스터’와 ‘축하 댓글 릴레이’ 등을 포함한 ‘지신밟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경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사이트 오픈으로 소중한 우리 인문자산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역사 콘텐츠 탄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말했다.
/이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