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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화가의 대작 ‘독도’ 뉴저지 전시 눈길
작성 : 2015년 02월 11일(수) 17:13 가+가-
북한의 최고 화가들이 그린 ‘독도’가 뉴저지의 한인갤러리에서 전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저지 해켄색의 리버사이드갤러리(관장 윤승자)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북한의 인민예술가로 잘 알려진 선우영 화백과 정창모 화백, 그리고 북한의 떠오르는 서양화가 탁효연 화백의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북이 하나되고 한반도평화를 기원하는 광복70년 남북분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총 20점을 선보인다.
워싱턴에 있는 미국조선미술협회 신동훈(67) 회장이 반평생에 걸쳐 수집한 작품들로 좀처럼 보기 힘든 북한의 국보급 화가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엔 국제적 명성을 갖고 있는 선우영의 대작 ‘독도’가 3년만에 공개되는 것을 비롯, 정창모의 ‘독도는 우리피줄’ 등 희귀작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영 화백(1946-2009)은 조선화(한국화)의 세화 기법을 한 차원 높인 진채세화(眞彩細畵)의 거장으로 통한다.
‘독도’는 100호 크기(100?180)로 선우 화백이 작고하기 2년 전인 2007년 완성한 작품으로 바다에 떠 있는 독도를 두드러지게 성격화해 우리 민족의 굳센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칠보산 피아노바위’(2001) ‘남천폭포’(2004) ‘금강산기암성벽’(1999) 등은 섬세하고 미세한 붓질로 선으로 형태를 그린 뒤 진한 색채를 두텁게 입히는 채색화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평양에서 태어난 선우영 화백은 수예가로 이름을 떨친 어머니(로정희)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미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지난 30년간 1000여점의 작품을 낸 그는 1989년에 ‘공훈예술가’ 칭호를, 1992년에 ‘인민예술가’ 칭호를 각각 받았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전시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몇 차례 전시된 바 있다. 2005년엔 중국 베이징 국제미술전에서 ‘백두산 천지의 부석백사장’으로 최고상을 수상해 국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선우영, 김상직, 리석호와 함께 북한조선화의 4대화가인 정창모 화백(1931-2010)은 조선의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을 계승한 몰골화(沒骨畵)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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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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