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 밴드 ‘오아시스(Oasis)’ 출신 노엘 갤러거(48·사진)가 3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9일 공연 주최·주관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9ENT에 따르면, 갤러거는 4월3일 오후 8시·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드 내한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에게 다시 인사한다. 2012년 이후 솔로로는 두 번째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스’로 통하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밴드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렸다. 제1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성공하며 세계에서 7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켜 호평받았다. ‘라이브 포에버(Live Forever)’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통했다.
내한공연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떼창 문화’에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받는 2006년 오아시스 첫 내한공연 때부터 한국에서 ‘큰형님’으로 통하고 있다. 독설과 재치가 섞인 인터뷰들을 국내 팬들이 모아서 만든 ‘노엘 갤러거 어록’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오아시스는 2009년 노엘과 그의 친동생인 리암 갤러거(43)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드를 결성했고 리암과 오아시스 나머지 멤버들은 또 다른 밴드 ‘비디 아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노엘의 내한은 3월 발표 예정인 새 앨범 ‘체이싱 예스터데이’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앞서 수록곡인 싱글 ‘인 더 히트 오브 더 모멘트(In the Heat of the Moment)’를 이날 온라인에 선공개했다.
표는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스탠딩 11만원. 라이브네이션코리아. 1544-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