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레슬링팀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남구청레슬링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정영호와 김관욱, 구학본, 여자부 김혜빈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도욱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영호는 남자 시니어 자유형 66㎏급 결승에서 이 체급 강자인 구로구청의 김준철을 접전 끝에 6-4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유형 84㎏급에 출전한 김관욱은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삼성생명 이재성을 8-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구학본은 그레코로만형 96㎏급에 출전, 전북도청 김신규를 4-1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김혜빈은 여자 자유형 67㎏급에 출전해 라이벌인 전북 OB 소속 김혜지를 6-3으로 누르고 이 체급 최정상에 올랐다.
자유형 74㎏급에 출전한 김도욱은 준결승전에서 이 체급 최강자이자 이번 대회 우승자인 부천시청 이상규 선수에게 아쉽게 석패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남구청레슬링팀은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인 2차 선발전에서 우승할 경우 국가대표 자격으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박현서(48) 남구청레슬링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했기 때문에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선수가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