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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폭염특보 17일만에 해제… 15일까지 비
전남 고흥·완도·여수·광양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 발효
작성 : 2025년 07월 13일(일) 16:57 가+가-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17일만에 해제됐다.
1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지역에 발효됐던 폭염경보·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현재 기온은 27도~28도 분포이며 오후에도 3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 해제는 지난달 27일 이후 17일만이다.
또 전남 섬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에는 광주와 전남전역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남 고흥·완도·여수·광양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됐다. 비는 15일까지 광주·전남 30~80㎜, 지리산 부근·전남남해안 100㎜ 이상이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 광주와 전남지역의 폭염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며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후부터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하천·계곡 등의 야영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정부가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무조정실과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역으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과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 14일까지 최대 100~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폭염 대응에 행정력이 집중된 상태에서 호우 대비에 필요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긴급 점검했다.
또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사전 통제, 선제적 주민 대피,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현장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대피가 필요한 경우 대피 도우미나 이·통장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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