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역사박물관·현대미술관·국회도서관’ 유치 본격 추진
작성 : 2025년 03월 09일(일) 15:55 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문화기관을 지역으로 이전·설립하기 위한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광주시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 등 3대 문화시설 유치에 나선다.
광주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 유치를 위해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예산 확보와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관 건립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 도시와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역특화형 미술관 건립 비전을 담은 구상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 설립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호남의병,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심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반이 된 도시이다.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민주역사자료를 수집하고 민주화역사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검토 등 문체부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