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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5차 부분 파업 돌입… “노조 탄압·일방적 증산 규탄”
노조 “사측, 시간당 28대→29대 일방적 증산 방침”
작성 : 2025년 03월 06일(목) 16:46 가+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 불발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노조가 사측의 일방적인 증산을 규탄하면서 5차 부분 파업에 나선다.
6일 전국금속노조 광주지부와 전국금속노조 GGM지회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낮 12시20분부터 4시간 동안 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전체 조합원 22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GGM 생산라인에서 뛰고 있는 전체 인력은 550여명이다.
파업 참여 조합원들은 이날 낮 12시15분까지 사내에서 모인 뒤 교육을 받으러 생산 현장을 떠난다.
노조는 지난달 14일을 시작으로 그동안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노조는 이번 파업의 배경으로 사측의 일방적인 증산 방침 등을 꼽았다.
노조는 “사측은 사전 협의나 고지 없이 시간 당 생산 대수를 28대에서 29대로 올리려 하다가 발각됐다. GGM은 생산성·노동강도 지표인 편성효율이 다른 차량 생산업장보다 25~30% 가량 높다”며 “사측은 노조 간부 징계를 추진하고 선전물을 무단철거하는 등 노조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12월31일 조합원 225명 전원을 대상으로 임금·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200명(88.9%)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GGM 노사는 6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과 복지, 노조집행부 전임 문제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노사는 지난해 12월13일 전남노동위원회에 임단협 쟁의 조정을 신청해 두번의 관련 회의를 열었음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열흘 뒤 조정중지 결정을 받았다.
GGM은 광주형일자리 정책 일환으로 지난 2019년 9월 출범해 현대 캐스퍼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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