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업탄소액션’ 첫해 온실가스 1638t 줄였다
작성 : 2025년 02월 16일(일) 15:50 가+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제’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1638t을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만1727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제 ‘기업탄소액션’을 통해 거래실적을 평가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4만3457.5t으로 3개년 평균 대비 총 1637.9t톤 감축했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소나무 1만172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결과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모의거래제 ‘기업탄소액션’은 감축 규제츨 받지 않는 광주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배출량 한도를 넘은 기업이 한도가 남은 기업에서 배출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30일 중소·중견기업 12개사, 한국에너지공단과 ‘기업탄소액션’ 협약을 체결했으며 분기별로 3일간 배출권 모의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배출권 모의거래 시스템은 광주시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국가 탄소배출권거래시장(K-ETS)을 준용해 운영 중이다.
참여기업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개년(2020년~2022년) 평균(4만5095.4t) 대비 11%를 감축해야 한다.
참여기업은 매년 초 연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제시하고 할당량보다 적게 배출하면 매도를 통해 가상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매입해야 한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