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박물관 “정월 대보름 민속축제 즐기세요”
7~8일 학술포럼·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
작성 : 2025년 02월 03일(월) 17:10 가+가-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박물관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 대축제를 연다.
정월 대보름은 1년 중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민속이다.
특히, 달집 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함께 돌며 노는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로 손꼽힌다.
달집 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월 대보름 행사로 미리 제작한 10m 높이의 달집에 참여자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태워 한 해 소망을 기원해주고 지신밟기와 줄다리기, 풍물놀이와 소원글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대축제 첫날에는 민속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남도 전통 민속놀이의 현대적 활용방안 등에 관한 학술포럼이 진행되고, 포럼이 끝난 후 기관 간 협약으로 전통 농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향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