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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대형 잔해 수거 완료
꼬리 동체·랜딩기어, 트레일러로 이동
작은 잔해 늦어도 17일까지 수거 완료
작성 : 2025년 01월 16일(목) 17:10 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추모식을 앞두고 참사 현장에 놓인 대형 잔해 수거가 마무리됐다.
16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참사 현장 활주로에 남아 있던 대형 기체 잔해 수거가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이하 항철위)는 이날 오전 현장에 있던 꼬리 동체와 랜딩기어를 트레일러에 실어 공항 안으로 옮겼다. 항철위는 크레인에 대형 잔해를 고정, 들어 올린 뒤 트레일러 차량에 실었다.
앞서 항철위는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꼬리에 달린 수평·수직 날개를 동체로부터 분해해 공항 내부로 옮겼다.
큰 잔해 수거를 마친 항철위와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 흩어진 기내석과 철제 구조물 등 작은 잔해 더미를 자루에 담으며 정리하고 있다.
잔해 수습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합동추모식 전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옮겨진 기체 잔해는 공항 내 별도 공간으로 옮겨져 세부 조사가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큰 잔해 수거를 마치고, 작은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며 “잔해 수습은 이르면 이날 중, 늦어도 오는 17일까지는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무안 제주항공 사고로 다친 승무원의 첫 산업재해 신청 승인이 이뤄졌다.
16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사고로 부상을 입은 승무원 2명 중 1명이 제출한 산재 신청이 전날(15일) 승인 처리됐다.
다른 부상자 1명 및 당시 사고로 숨진 승무원 4명의 유가족은 아직 산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현재 공단은 신속 대응반을 꾸려 산재에 해당하는 일반 승객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다 파악되진 않았고 일반 희생자분들이 더 많아 그쪽 중심으로 (파악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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