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하게’… 광주시 위기가구 선제 발굴·맞춤형 지원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위험군 조사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촘촘한 일상지원
작성 : 2024년 12월 15일(일) 16:50 가+가-
광주시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단전·단수 등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한다.
광주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제도와 연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단전·단수·단가스 등의 요급체납 등으로 위기에 놓여있는 가구를 발굴해 생계유지비 71만3000원, 주거비 39만8000원, 연료비 15만원, 의료비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잠자리 제공, 난방용품 배부, 노숙인 현장보호 활동 등도 추진한다.
또 독거노인 등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웃돌보미 250명이 500여가구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핀다.
겨울철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단체, 차상위 계층 등 348세대에 50만~80만 원의 난방비도 지원한다.
경로당 1389개소에는 5개월 동안 매월 40만원씩 총 28억원을 지원하고 900여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장애인 등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한 안부 전화, 방문 확인, 난방 점검 등의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생활인, 종사자의 동절기 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9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지원,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 26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랭 질환자 발생 감시 체계를 상시 운영한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올겨울 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이상기후 현상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며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